18일 오후 12시 기준 충남도에서 통제하고 있는 산책로와 하상도로. |
충남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12시 기준 천안·아산·예산·서산·당진·태안까지 6개 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공주·보령·부여·서천·천양·홍성·논산·금산·계룡까지 9개 시군은 호우주의보를,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엔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산사태 경보도 아산과 서산, 당진, 태안까지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보했고, 천안과 보령, 금산, 부여, 홍성, 예산은 산사태주의보를 내렸다.
같은 날 11시 기준으로 3일간 충남 지역 평균 강수량은 101.9㎜였으며, 당진의 경우 202.4㎜로 가장 많았고, 가장 비가 적게 내린 곳은 금산으로 40.5㎜가 내렸다.
당진시 당진천 주변 탑동초에선 어시장 주변 침수 피해가 발생해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도는 마량진항 전체와 항로 9개, 산책로와 세월교, 주차장, 하상도로 등을 포함해 현재 42개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대피현황도 늘어 당진 탑동초등학교 학생 등 교직원 1380명이 건물 2층으로 대피하거나 귀가했으며, 8개 지역 43세대 58명이 대피령에 피난장소에서 귀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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