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엠 에메랄드(HMM EMERALD)호/제공=인천항만공사 |
PSX 노선은 인천-상하이(上海, Shanghai)-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오클랜드(Oakland)-부산-광양-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며, 기존 8천566~1만 1천10TEU급 선박 7척을 업사이징(Upsizing)한 1만 3천253~1만 3천788TEU급 신조 선박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17일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한 1만 3천788TEU급 선박 '에이치엠엠 에메랄드(HMM EMERALD)'호를 시작으로, 1만 3천TEU급 선박으로 개편된 ▲HMM RUBY ▲HMM PEARL ▲HMM SAPPHIRE ▲HMM TOPAZ ▲HMM OPAL ▲HMM TURQUOISE가 순차적으로 주 1회 인천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본 서비스는 인천항에서 연간 약 12만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 1만 3천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 투입으로 물동량이 약 4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인천~미주 간 직항 서비스를 찾는 수출입 물류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양항로 활성화와 이용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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