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태안군의원. |
김영인 태안군의원은 17일 열린 제305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태안군 보건의료원 이전 신축 사업부지를 토지주와 협의를 통해 대로변으로로 전진 배치를 제안했다.
9일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상정된 태안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보건의료원 이전 신축)에 관련해, 현 보건의료원 위치보다 접근성과 이용 측면에서 군민들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김의원은 “보건의료원 초입에 위치한 농협주유소와 창고 건물 8필지 6,830㎡,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던 토지취득 1건 2필지 3770㎡와 바로 인근의 2필지 1만 2390㎡의 토지를 추가 확보해, 보건의료원을 대로변으로 이전 신축하고, 기존 보건의료원 건물과 관사를 철거하여 주차장으로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제2주차장은 대규모 우수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최신형 관사 신축과 보건의료원 주변에 조경과 함께 잔디 식재 등을 통해 넓은 야외 체육시설과 공원 조성으로 치료와 치유, 힐링이 가능한 선진 의료 복합타운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인 의원은 “응급실을 찾는 대부의 환자들은 분초를 다투는 경우가 많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조금이라도 접근성이 좋은 대로변에 보건의료원이 위치해야 골든타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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