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
서천군보건소(소장 이문영)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9월 말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추진하다.
보건소 마을별 담당자는 수시로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로당 이용 주민에게는 폭염대응 건강 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설명하고 취약계층 3300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 모자와 쿨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노인복지센터와 협력을 통해 생활지원사가 직접 주 1회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응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문영 서천보건소장은 "요즘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며 "노약자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하고 폭염대응 요령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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