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포스터. |
18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85개 도서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자유 주제로 책을 읽은 후, 지정된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1~2매 작성해 도서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용 편지지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분관(5개소) 및 작은도서관(6개소)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국대회 충주시 대표작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전국 대회에서는 27편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정해성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의 소중함, 그리고 한글의 가치를 재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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