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18일 시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부모들이 병원 방문,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릉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독립반에서만 운영되던 서비스가 8월부터 2개 어린이집에 추가 지정돼 확대 운영된다.
추가 지정된 시설은 연수동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과 대소원면의 코아키즈어린이집으로, 각각 1세반과 0~1세반 통합반을 편성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아이사랑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시간당 비용은 정부 지원금 3000원과 부모 부담금 2000원을 합해 총 5000원이다.
한 달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확대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제 보육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 코아키즈어린이집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충주시는 다양한 가정의 돌봄 수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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