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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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

2개 어린이집 추가 지정…단시간 돌봄 수요 대응 강화

  • 승인 2024-07-18 10: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8월 1일부터 단시간·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부모들이 병원 방문,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릉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독립반에서만 운영되던 서비스가 8월부터 2개 어린이집에 추가 지정돼 확대 운영된다.

추가 지정된 시설은 연수동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과 대소원면의 코아키즈어린이집으로, 각각 1세반과 0~1세반 통합반을 편성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아이사랑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시간당 비용은 정부 지원금 3000원과 부모 부담금 2000원을 합해 총 5000원이다.

한 달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확대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간제 보육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 코아키즈어린이집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충주시는 다양한 가정의 돌봄 수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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