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인천시 주거정비과장 등 도시개발 전문가,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석남5구역의 정비계획 수립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석남5구역의 정비계획 수립은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법'제8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인천시 2030 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 연동해 2025년 5월까지 12개월간 서구청 주택과에서 수립할 예정이다.
서구청은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석남5구역에 대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계획 수립은 인천시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선정된 구역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만큼,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주민의 의견이 잘 반영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관내 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분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석남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수립이 가장 먼저 추진되는 만큼 잘 추진되어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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