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온천동 205-2 장항선 철도하부공간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유아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워터에어바운스 풀장과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 및 점검 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 동시 수용 인원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회차당 100명 내외로 제한되며, 입장은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면 수영복 또는 물놀이용 복장을 착용해야 하며,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음식물, 물총, 액세서리 등의 반입과 반려동물 동행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제공하기 위한 아산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 요원 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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