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수박 잔치가 17일 신양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학생들이 직접 가꾼 수박을 나누며 농작물 재배의 즐거움과 농부들의 노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양초등학교 김성자 교장은 18일,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다양한 작물들을 수확해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오이, 참외, 호박, 쑥갓 등을 수확해 매주 집으로 가져가고 있다.
수박 잔치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박이 정말 꿀맛이에요"라며 직접 농작물을 키워보니 농부들이 고생하시는 걸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양초의 지속적인 노력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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