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원도심 활성화 '홍성청춘상점' 5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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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원도심 활성화 '홍성청춘상점' 5개소 운영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청년창업 엑셀레이팅 점포 8월 중 개소

  • 승인 2024-07-18 11:08
  • 수정 2024-11-13 11:43
  • 신문게재 2024-07-19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은 8월 남문동 어울림센터 준공식에 맞춰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홍성청춘상점' 5개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간은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민선8기 청년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연계될 수 있는 엑셀레이팅 공간을 제공한다. 3년간 보증금 면제, 임대료 50% 감면, 간판 설치 등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직접 상권분석과 시장 정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5월에 18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하고, 6월에 개인역량 발표평가를 통해 5개 점포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점포는 베이킹 체험 및 디저트 판매점 '단미가', 뉴트로 무인사진관 '머무르다', 독립서점 '오늘산책', 미술체험 소품판매점 '예방구', 경계선 지능 아동 대상 교구 판매 및 교육 상담소 '함께 할 우리들'이다.

3년간의 엑셀레이팅 기간 동안 5개 점포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유오피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멘토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저출산·초고령화 시대에 청년들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의 이번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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