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8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앞장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민선8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앞장

  • 승인 2024-07-18 12:10
  • 신문게재 2024-07-19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가족지원과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에 걸친 복지업무를 총괄하면서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령화율의 가속화에 따라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분회 35만원, 일반 30만원)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연 10만8000원) ▲경로당 소요물품 보급 ▲노인 일자리 사업(2098명)을 추진 중이며, 80세 이상 어르신 봉양수당 지급(1532명)으로 지역내 효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2176명) ▲장기요양기관을 통한 돌봄(2700여명) 등 스스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1인가구 안전·정서용품 지원 ▲다문화 가족 자녀 입학금 지원 ▲청소년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을 추진 중이며,▲여성사회교육 및 직업훈련교육 확대 ▲여성취업 상담연계지원 ▲여성돌봄 종사사 마음 돌봄 힐링의 날 추진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의 참여 활동 지원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눈에 띄며, 대표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등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 제안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검정고시 응지사 전원(11명) 합격 등 위기 청소년의 자립강화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아동이 행복한 예산 조성을 위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개소 신규 개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3개소 신규 설치) 등 돌봄 인프라를 확대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며, 학대피해아동쉼터 신규 설치로 피해 아동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수 없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