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가족지원과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에 걸친 복지업무를 총괄하면서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고령화율의 가속화에 따라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분회 35만원, 일반 30만원)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연 10만8000원) ▲경로당 소요물품 보급 ▲노인 일자리 사업(2098명)을 추진 중이며, 80세 이상 어르신 봉양수당 지급(1532명)으로 지역내 효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2176명) ▲장기요양기관을 통한 돌봄(2700여명) 등 스스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1인가구 안전·정서용품 지원 ▲다문화 가족 자녀 입학금 지원 ▲청소년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을 추진 중이며,▲여성사회교육 및 직업훈련교육 확대 ▲여성취업 상담연계지원 ▲여성돌봄 종사사 마음 돌봄 힐링의 날 추진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의 참여 활동 지원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눈에 띄며, 대표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등 활동 프로그램 운영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 제안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검정고시 응지사 전원(11명) 합격 등 위기 청소년의 자립강화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아동이 행복한 예산 조성을 위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개소 신규 개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3개소 신규 설치) 등 돌봄 인프라를 확대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며, 학대피해아동쉼터 신규 설치로 피해 아동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수 없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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