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서산시 건설 위한 다양한 활동

  • 전국
  • 서산시

건강하고 행복한 서산시 건설 위한 다양한 활동

서산시, 밤새안녕 모바일 서비스 시민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서산소방서, 집중호우 대비 물놀이 장소 현장 점검
서산의료원-당진시복지재단, 2024년 건강관리교육 성료
서산교육지원청,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따뜻한 손길, 봉사

  • 승인 2024-07-18 08: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밤새 안녕 서비스 알림을 받고 대상자의 주택에 방문하는 직원 모습
1
허 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히 대처한 두 주무관(왼쪽부터 서연희, 황윤지 주무관)


서산시, 밤새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 시민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해미면 직원들, 밤새안녕 알림 통해 방문한 주택 서 쓰러진 허 씨 구조



충남 서산시가 운영하는 '밤새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가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조하고 고독사를 방지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15일 해미면에 근무하는 두 직원이 밤새안녕 서비스 알림을 통해 방문한 주택에서 주인 허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히 대처했다고 밝혔다.

두 직원은 신고 후 돌볼 가족이 없는 허 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갔으며, 허 씨의 응급치료에 동행하고 입원 수속을 지원했다.

허 씨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응급실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응급실까지 찾아오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연고가 없는 분들이 응급실로 오면 병원 업무를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덕분에 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밤새안녕 모바일 안심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21년 추진된 사업으로 대상자의 스마트폰, 유선전화 통신사와 연계해 통화기록을 자동 점검한다.

자동 점검 결과 일정 기간 통신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 전화에 답변이 없는 경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보가 수신돼 직원이 직접 방문한다.

대상자는 5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 극단적 선택 시도자 등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가구로, 현재 800 가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ip20240717203413
서산소방서, 집중호우 대비 물놀이 장소 현장점검 단체 사진


서산소방서, 집중호우 대비 물놀이 장소 현장점검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17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산수계곡, 황락 계곡 등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16일 산수계곡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격려 ▲집중호우 시 물놀이 금지 안내 ▲집중호우로 인한 고립사고 대비 현장 확인 등을 실시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풍수해 등 각종 재해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다.

clip20240717203700
서산시 대산읍 소재 삼길포항 방파제 등대


대산해수청, 등대 디자인 개선으로 관내 해양문화공간 탈바꿈

등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등대 벽화 채색 및 별자리 조명 설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관내 방파제에 설치된 등대를 항해 선박의 안전 확보에 이용하는 동시에 지역 내 다채로운 해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등대 벽화 채색 및 별자리 조명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한해 4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산 삼길포항 내 방파제등대에서 '등대 물들이기 행사'를 실시하여 아름다운 노을을 형상화한 등대 벽화와 지역특산물인 우럭이 어우러진 스토리가 있는 등대로 탈바꿈하여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산청은 대한민국 등대주간에 등대 물들이기 행사뿐 아니라 새로워진 삼길포항방파제등대에 방문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특색과 대표 특산물을 반영한 '별자리 조명'을 총 3개소(대천항방파제등대, 무창포항방파제등대, 안흥외항방파제등대)에 설치하여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산청 채종국 항로표지과장은 "등대 디자인 개선을 통해 항로표지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가 개선되고 등대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해서 지역경제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세계 등대의 날을 기념해 등대의 가치 확산과 등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것으로 올해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clip20240717203952
서산의료원-당진시복지재단, 2024년 건강관리교육 단체 사진


서산의료원-당진시복지재단, 2024년 건강관리교육 성료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책임의료팀은 7월 17일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양기림)과 협력하여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2024년 건강관리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낙상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당진시 사회복지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5명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은 "금번 교육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증대되고,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완 원장은"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선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전문성 신장 및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제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건강관리 교육은 지역사회 교육 요구 충족 및 전문가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공공-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주최, 당진시복지재단·서산시복지재단·태안노인복지관 주관으로 각 지역에서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필수의료 보장 및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lip20240717204225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정형외과 김만경 과장
[의학칼럼] 어깨 관절의 근육파열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운동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4개의 힘줄-견갑하건, 극상건, 극하건, 소원건에 의해 가능하며 이 힘줄을 통틀어 회전근 개라고 한다.

이 4개의 힘줄은 다른 두 개의 뼈(상완골 두와 견갑골의 견봉) 사이를 바짝 붙어서 지나가므로 여유 공간이 1mm이하로 좁다.

이렇게 여유 공간이 좁기 때문에 두 뼈 사이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상태가 지속되면 공간에 문제가 발생해 통증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운동이 제한되기도 하며 더욱 지속되면 회전근개의 부분파열을 지나서 완전 파열에 이를 수 있다.

회전근 개의 파열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체적으로 회전근 개 자체의 문제에 기인하는 내부적 원인과 주변의 상황을 고려한 외부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부적 원인에는 회전근 개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힘줄을 구성하는 섬유의 변화 등이 있으며, 외부적 원인으로는 힘줄을 둘러싼 뼈의 모양이 이상하거나 반복적으로 팔을 사용해 파열되는 경우 등이 있다.

외상으로 어깨를 부딪치거나 팔을 잘 못 짚고 넘어지면서 파열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다친 경험이 없이 발견된다.

회전근 개 파열의 증상은 어깨의 통증이며 흔히 팔을 들어 올릴 때와 누운 자세에서 잘 때 통증이 심해진다.

60도에서 120도 팔을 벌린 위치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오히려 더 들어 올리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운동이나 자세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흔히 통증은 어깨의 앞이나 옆 부분에 나타나고 방사되어 팔꿈치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며 목을 지나 머리까지도 통증이 가는 경우가 있다.

어깨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되기도 하는데 초기에 내회전이 제한되어 열중쉬어 자세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파열된 힘줄로 인해 어깨를 회전시킬 때 소리가 나기도하며 팔을 들어 올릴 때 힘이 줄어든 것을 느끼다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 팔을 아예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회전근 개 파열의 진단은 여러 가지 진찰을 통해 의심할 수 있으며 X-ray, 초음파, MRI 등의 검사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의 일차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힘줄의 기능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관절운동 및 어깨 주위 근육의 강화운동, 물리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부분 파열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에 통증 호전이 되어도 파열된 부분은 대부분 잔류한다. 그러므로 추후 재발이나 파열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심한 노동이나 운동을 피하고 특히, 낙상을 조심해야 한다.

회전근 개의 완전파열의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방법으로 피부절개를 통한 개방적 봉합술 및 내시경을 이용한 관절경적 봉합술이 있으며 파열된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된 경우 힘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봉합한 힘줄이 다시 끊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어깨를 30도 정도로 옆으로 벌리는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며 초기에는 수동적인 운동으로, 수술 후 4~6주가 지난 후에는 보조기 제거 후 점차 능동적으로 재활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충청남도서산의료원 정형외과 김만경 과장)

1
서산교육지원청,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따뜻한 손길 내밀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7일 오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약 사흘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의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서산교육지원청 직원 및 충남교육청노동조합 서산시지부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 소재 수박 하우스 농가에서 침수 부자재 정리 및 넝쿨 정리 등 피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 OOO씨는 "부여도 이번 수해에 막심한 피해를 입어, 복구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오셔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기동 서산교육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수해 피해 현장이 신속히 복구되어 주민분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2.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회의 중도일보에서 열려
  3.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4. 대전농협-대전시, 쌀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5.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제4차 합동 교육
  1.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관장 목사, 《다문화 국가로 가는 길》 발간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동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3. 폭염 날리는 가을비
  4.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5. 고잉홍프로젝트, 'NH농협' 후원 타고 세종시 온다

헤드라인 뉴스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대전과 세종,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1일) 저녁까지 대전과 충남에 30~80㎜ 비가 더 쏟아지고 많은 곳은 120㎜ 이상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비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속 50㎞ 내외로 서해상에서 북동~동북동진해 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를 내리고 있다. 20일 자정(0시)부터 21일 오전 5시 30분까지 누적강수량은 ▲서산 252㎜ ▲태안 242㎜ ▲당진 208㎜ ▲대전 정림 198㎜ ▲천안 1..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