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서산권지사, 친환경 녹색기술 활용한 ESG 경영 실천

  • 전국
  • 서산시

K-water 서산권지사, 친환경 녹색기술 활용한 ESG 경영 실천

폐수처리시설 운영에 필요한 친환경 약품 "자원순환형 탄소원" 도입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비유해, 비폭발 위험물질 근로자 안전성 강화

  • 승인 2024-07-18 08:32
  • 수정 2024-07-18 14:03
  • 신문게재 2024-07-19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721215523173
K-water 서산권지사, 친환경 녹색기술을 활용한 ESG 경영 실천 협약식 사진


K-water 서산권지사(지사장 변정국)는 17일 중소기업이 개발한 자원순환 친환경 녹색기술을 활용한 물질을 대산산업용수센터에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해 화학공장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수를 하수처리시설의 미생물반응조에 주입하는 메탄올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물질로 재생할 수 있다.

메탄올은 유해물질이고 폭발 위험물질인 반면, 적용된 기술의 친환경 물질은 비유해, 비폭발 위험물질로 근로자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고, 소각 또는 매립을 통해 처리해야했던 산업폐수를 하수처리시설 탄소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부가적인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 서산권지사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하수처리용 친환경 탄소 물질을 제조, 운반, 시험 등의 비용을 모두 포함해 무상으로 15년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이로써 매년 메탄올 구입 비용 1.6억 원과 메탄올과 같은 폭발물질의 사용을 위해 구축해야 하는 시설비용 2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K-water 서산권지사는 공급받은 친환경 물질을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순수를 공급하는 수처리 시설인 K-water 대산산업용수센터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K-water 서산권지사 변정국 지사장은 "대산산업용수센터는 국내 최초 산업용 순수 전문공급시설로서, 2012년 준공 이후 12년 간 하루평균 10만 톤 이상의 순수를 대산석유화학단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며 고품질의 산업용수를 공급하고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2.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회의 중도일보에서 열려
  3.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4. 대전농협-대전시, 쌀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5.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제4차 합동 교육
  1.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2. 김봉구 대전외국인복지관 관장 목사, 《다문화 국가로 가는 길》 발간
  3.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동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4. 폭염 날리는 가을비
  5. 고잉홍프로젝트, 'NH농협' 후원 타고 세종시 온다

헤드라인 뉴스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대전과 세종,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1일) 저녁까지 대전과 충남에 30~80㎜ 비가 더 쏟아지고 많은 곳은 120㎜ 이상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비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속 50㎞ 내외로 서해상에서 북동~동북동진해 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를 내리고 있다. 20일 자정(0시)부터 21일 오전 5시 30분까지 누적강수량은 ▲서산 252㎜ ▲태안 242㎜ ▲당진 208㎜ ▲대전 정림 198㎜ ▲천안 1..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