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청년 공동체 포도당이 경로당과 마을 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공동체를 발굴·육성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활동 기반 마련과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모집 규모는 총 8개 팀이다.
지원 자격은 19세에서 49세이면서 60% 이상이 도내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 공동체(팀, 법인·단체)로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희망하면 참여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지역 연계 행사,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 캠페인 등이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 공동체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팀은 과업 수행비 600만원과 청년 공동체 간 네트워크 지원 및 홍보비 200만원까지 총 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공동체(팀, 법인·단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 내용을 담은 신청서를 완도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8개 팀이 참여했으며, 생일면 청년 공동체(생일 초록공방)가 폐현수막, 폐의류를 이용한 가방 제작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전남도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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