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란 주제로 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관광자원과 소도시 관광의 글로컬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KITS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대표 관광박람회로 국내외 관광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시장을 열고, 관광·여행 분야 업계에서 활발한 상호 교류의 장까지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30여개 지자체와 해외 도시 그리고 관광 관련 기업, 단체 등 약 200여 개 기관에서 450부스를 마련해 진행될 예정이다.
KITS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홍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콘텐츠 간 관광 네트워크 장, 국내외 다채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 체험장을 마련하고,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K-POP 아이돌 공연(키스오브라이프)과 캐릭터 공연(캐리와친구들, 지니지니&강이강이 뮤지컬 갈라쇼),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주제와 공연으로 즐길거리까지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도시의 관광 국제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해외 바이어와 국가·도시와 협력과 연계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한한다.
동시 행사로 '2024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를 열고, 올바른 귀농귀촌 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까지 제공한다. 현장에서 농·어촌 워케이션, 귀농·귀촌 상담까지 진행한다.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전시장 입구를 통해 별도 절차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유료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KITS조직위원회 정창수 위원장은 "올해 박람회 기간에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관련 협회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미래관광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스마트관광도 더욱 확장시켜 미래관광시장을 대한민국이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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