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승마 지원 사업 모습. 사진=마사회 제공. |
그동안 장애인 대상의 재활승마를 비롯해, 실버와 공익 승마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위한 신체·정서적 테라피 효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2020년부터 수혜 대상의 확대와 민간 협업을 통한 재활승마 대중화 목적의 사업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 사업은 한국마사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전국의 협력 승마시설 중 참여 희망 8개소에서 시행되는데, 장애를 가진 강습생 약 150여 명에 대해 1인 최대 40만원(10회 기준)까지 강습비용을 지원한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재활승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 해외 재활승마 전문인력을 초빙해 커리큘럼 개선 및 교수 방법을 전수하는 등 민간 승마장의 재활승마 강습역량을 강화한다.
마사회는 지난 4년 동안 4607회의 강습을 통해 466명에게 재활승마 경험을 제공해 왔고, 작년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시행 및 강습효과에 대해 97% 이상의 응답자가 긍정 응답하는 등 많은 성원 속에 사업을 진행해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재활승마 참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 인력 발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분들께서 보다 가까이서, 보다 편하게 재활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민간시설 육성 등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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