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에서 집중호우로 도로에 떠밀려 온 나무를 장비를 이용해 치우고 있다 |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합동조사단 본부가 서천군에 꾸려져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부는 서천군 등 충청지역 호우 피해에 따른 현장 조사를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10개 부처에서 25명 내외의 인력을 파견한다.
조사단 본부는 24일까지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충남 태권도전당에 설치돼 운영되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비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도내 부여, 금산, 논산 등 타 시군의 피해현황 조사도 병행된다.
김기웅 군수는 "조사단이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활동에 큰 도움이 된 만큼 신속한 항구복구 계획 수립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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