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나마 도움 되길"…금산경찰서, 침수피해 인삼 채굴작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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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나마 도움 되길"…금산경찰서, 침수피해 인삼 채굴작업 지원

  • 승인 2024-07-17 10:51
  • 수정 2024-07-17 16:06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경찰서 수해복구 지원
금산경찰서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를 찾아 채굴작업에 손을 보탰다.

금산경찰서는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15일 집중호우로 주택,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지속적인 장맛비 예보로 주민들의 더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제원면과 남일면 현장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선 경찰관들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인삼경작지에서 철포 및 채굴 작업을 실시하고, 유실된 인삼밭의 둑을 복구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피해를 입은 인삼경작자는 "수확을 앞 둔 인삼밭이 물에 잠겨 썩게 되고 추가 장맛비 예보가 있어 한숨만 짓고 있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인삼 수확과 인삼밭 정리를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건넸다.



박선미 금산경찰서장은 "이번 봉사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금산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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