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김선혜 소방교.
6일 오전 9시께 태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비행기 기내에서 갑작스럽게 우측 근육경련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했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김 소방교는 의료진이 없어 도움을 청하는 기내 방송을 들었다.
이에 김 소방교는 주저 없이 현장에서 바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했다.
동시에 환자의 가족들을 안심시키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응급조치를 받은 환자는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입국 후 인천공항 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혜 소방교는 "승무원들과 주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