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협력체 소속 13개 자치단체 시장·군수, 자문위원, 용역수행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착수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관련 내용이 최종 보고됐다.
이어 참석자 간 5차 계획 반영, 예타 면제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내년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13개 자치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은 그간 남북축 중심으로만 이뤄진 국가철도망에서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동서축 의 철도망은 국토 균형발전과 내륙 접근성 향상, 지역 상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 3개도,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던 사업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5차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3개 자치단체는 충남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충북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경북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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