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은 군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떡잎학교'를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청양군 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관하며, 6회에 걸쳐 어린이집 두 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버블바 만들기, 식생활 교육, 목공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할 수 있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사회적경제활성화아카데미 사경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고와 청양중에서 각각 진입교육과 청소년교육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떡잎학교' 외에도 경영 고도화 교육과 주민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떡잎학교'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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