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재 교수. |
김 교수 연구팀은 쥐와 원숭이 실험을 통해 지각과 학습 뉴런의 데이터 값을 분석하고, 학습을 담당하는 도파민 뉴런 값이 지각을 담당하는 뉴런과 동일하게 효율 코딩 가설로 구성된 것을 검증했다.
뇌의 도파민 뉴런이 보상을 최대화해 효율적으로 재배치되며 학습이 이뤄진다는 것을 발견한 연구팀은 지각과 학습은 다른 원리로 작동되고 연결점이 없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었다.
김동재 교수는 "인간의 뇌와 같이 강화학습 원리는 현재 인공지능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새롭게 규명한 알고리즘을 인공지능 연구에 적용하면 보다 적은 에너지와 전력으로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