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월 24일 십정동 천일제염터 표지석 점검을 시작으로 두 번째 이루어진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적 역사성을 복원하고 활용할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자 ▲청라노을공원(옛 섬) ▲염전골마을박물관(옛 염전터) ▲능허대(옛 선착장) ▲시흥갯골생태공원(옛 염전터)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각 방문지마다 가진 지역적 역사성을 보존하고 기념하는 현황에 대해 살폈다. 특히 염전골 마을 박물관과 시흥 갯골 생태공원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옛 염전터라는 산업역사성을 박물관과 공원 조성에 활용한 사례에 대해 듣고 향후 부평구가 가진 역사성을 찾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 등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박영훈 대표의원은 "다양한 역사문화 조형물 등을 시찰하며 역사성을 되새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과거에 대한 단순한 기념이 아닌 현재의 관점으로 지역적 역사성을 해석하고, 이를 주민들의 일상에서 기념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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