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아신, 물류 분야 생성 AI 개발 업무협약

  • 전국
  • 수도권

인하대-㈜아신, 물류 분야 생성 AI 개발 업무협약

인공지능 기술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
인턴십 통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 승인 2024-07-17 11:1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2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아신이 산학협력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는 박인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아신이 최근 물류 분야 생성 AI(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아신은 물류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과 함께 인턴십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물류 분야의 기술개발과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현장기술 능력 향상, 기업 인턴십,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모은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과 인공지능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생성인공지능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13억 7천만원을 지원받아 인력 양성을 펼치고, 산학협력 공동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협력기관이 서로 도움(Win-Win)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물류 분야 특화 산학 융합연구와 인적교류, 융합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공유·생성,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확산·채용기업 발굴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신은 40년의 업력을 가진 유통·물류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통합 물류시스템과 무재고 기반의 유통물류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유통·물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로봇, 드론 배송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물류체계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아신의 협력을 통해 기존 인공지능 기술과 생성 인공지능 기술에 물류 분야를 더한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훈 아신 대표이사는 "물류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은 운영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이고,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내재화가 필요한 기술"이라며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의 인적 교류·기술 협력을 통해 물류기업으로써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