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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트밸리아산 신정호 SUMMER FESTIVAL' 개막식 장면 |
아산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아트밸리아산 신정호 SUMMER FESTIVAL'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정호 호수공원 야외음악당과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성격의 축제를 하나로 묶는 엄브렐러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은 ▲제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 ▲아트밸리아산 제3회 ROCK 페스티벌(유료) ▲움직이는 충무문 미디어아트 '牙山: 성웅의 귀환'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소향 ▲리베란테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15일 저녁에는 '牙山: 성웅의 귀환'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진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아트밸리아산 제3회 ROCK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10시 10분까지 이어지며▲16일 윤마치, 안녕바다, 김필, 박기영 ▲17일 아디오스 오디오, 나상현씨밴드, 로맨틱펀치, 카더가든 ▲18일 더 보울스, 마이앤트메리, 체리필터, 김창완밴드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다. 별빛음악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ROCK 페스티벌은 유료로 진행된다. 1일권은 2만 원, 2일권은 3만 5천 원, 3일권은 5만 원이며, 아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플리마켓, 굿즈 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남정민 기자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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