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이 제8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도전을 펼쳤다. 이 대회는 대한장애인 e스포츠연맹이 주관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예산꿈빛학교는 13일 열린 대회에서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닌텐도 스위치 볼링, 플레이스테이션 철권 종목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공과 서지누 학생은 "대회에 나와보니 설레고 긴장됐다. 다음에도 나와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희 교장은 "우리 학교는 열린꿈터 교실에서 학생들이 e스포츠 종목을 연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꿈빛학교의 이번 대회 참가는 학생들에게 e스포츠 선수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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