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스이 중국 난충시 통전부장(오른쪽), 에게 의정부시 마스코트 인형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제공=의정부시 |
김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난충시 방문단 6명과 환담을 나눴다. 특히, 스이 (史) 난충시 당위원회 통전부장과 각 도시의 현황과 사업을 비롯해 교류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난충시는 쓰촨성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서 의정부시와 여러모로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난충시와의 경제 및 문화 교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로 간의 협력이 각 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이 (史) 난충시 당위원회 통전부장은 "의정부시는 난충시와 마찬가지로 역사와 문화,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한 매력적인 도시"라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간담회 후반에는 양 도시 간의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난충 시와의 경제 및 문화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