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
'텍스 월드 파리(Texworld Paris) 전시회'는 매년 봄, 가을로 개최되며 전 세계의 섬유제조업체, 패션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구매자, 패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최신 흐름과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유럽의 대표 섬유 패션 전시회이다.
총 2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양주시와 경과원은 양주시 공동관을 구성하여 양주시 관내 10개 섬유 기업의 니트, 인조가죽, 인조 모피 등의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공동관에는 프랑스, 그리스, 이태리 등의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소싱 바이어가 방문하여 참가기업에 신규 해외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문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 품목은 레이스, 니트류였으며 후가공(포일, 프린팅, 주름가공, 나일론 메탈릭 등) 원단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인조가죽 전문 U 사의 경우 저가 중국업체와의 가격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후가공을 통해 현장 계약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친환경 인증서를 다수 보유하여 경쟁력을 높인 S사의 경우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7만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양주시와 경과원은 양주시 공동관을 한국관에 가까이 배치하고 한국관 E-BOOK에도 아이템을 수록하여 방문객 유입 및 홍보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였고 전문성을 갖춘 전시 통역 상담을 지원하여 참가기업의 수주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양주시 섬유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중심지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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