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 역량 강화 일본 특별연수 활동 사진. |
이번 특별연수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마을교육 우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과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문화 연계 마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사전 교육, 해외 현장 교육, 국내 사후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저녁 성찰 학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맞춰 창발적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쿠시마현의 조세이카미야마 고등학교와 아이즈미니시 초등학교의 마을연계 교육과정 사례, 마을교육 중간조직 NPO 그린 밸리 성공 사례 공유 및 마을교육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현지 견학에서는 충북음성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 소개를 비롯해 합창단 운영, 탄소중립 친환경 텃밭가꾸기, 금빛마을학교 운영, 주민자치회 연계 마을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연수를 기획하고 총괄한 한국교통대 김인숙 교수는 "이번 특별 연수를 통해 해외 현지 벤치마킹과 함께 우리 지역의 마을교육활동을 홍보하고 해외 네트워킹을 구축했다"며 음성 마을교육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교통대 가족기업 ㈜엠티엠비코리아가 협력 지원했으며, 일본 현지의 최민 전문 통역 가이드가 참여해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세계적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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