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 복지시설 현장방문 1인당 사무공간 확보 강조 |
강 의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복지 부서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하남시 미사 강변 종합사회복지관, 하남 시니어클럽을 차례로 둘러보고 사회복지사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사무공간 개선 ▲신분보장 강화 및 지위 향상 방안 ▲복지서비스 공간 확충 및 환경개선 지원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하남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르면 지방청사·종합회관의 표준 설계 면적 기준이 마련돼 있다. 사무직원 1인당 7.2㎡로 사무공간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강 의원의 현장점검에서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의 사무공간의 경우 총 102.06㎡에 20명이 근무 '1인당 면적은 5.1㎡'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의 사무공간은 총 52.2㎡에 13명 근무 '1인당 면적은 4㎡'▲하남 시니어 클럽의 사무공간은 총 42.34㎡ 내 직원 12명 '1인당 면적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3개의 복지시설의 사무공간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 조례로 정한 최소한의 1인당 사무 공간인 7.2㎡의 요건에 절반밖에 충족이 되지 않아 복지사들의 근무 여건 향상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하남시니어클럽의 경우에는 봉사자들의 활동 공간 부재로 복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어르신분들의 작업장도 공간 협소로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총체적으로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복지사분들의 처우개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열악한 환경개선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과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삼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및 지위향상을 위해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에 힘쓸 계획이며, 23일 개회하는 제332회 임시회에서'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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