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 어린이집 "디지털 트윈" 교통안전 교육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가상현실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교통 상황을 경험하고 안전한 행동 방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실제 교통 현장과 동일한 가상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은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 아이들은 디지털 트윈 캐릭터를 조종하며 가상의 도로를 걷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다양한 교통 상황을 실제처럼 경험했다. 무엇보다 화면 속에서 나타나는 자동차, 자전거 등 주의해야 하는 교통 상황들을 직접 마주하며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규칙을 익힐 수 있었다.
정명진 일산서부서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은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롭게 교통안전 규칙을 익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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