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습형 늘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안내물./부산교육청 제공 |
여름방학 학습형 늘봄에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14개 대학을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도 동참해 패들보드, 헬스케어 등이 추가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대학은 전공 교수 등 전문인력과 대학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 90개를 운영한다.
대학별 대표 프로그램은 △고신대-스쿨 밴드, 호신술 △대동대-카페?바리스타, 오감 만족 요리 교실 △동서대-건축창의교실 △동아대-신발 만들기, 웹프로그래머 △동의과학대-골프, 수영 △동의대-펜싱, 원어민 영어교실 △부산경상대-항공 드론, 웹툰 작가 등이다.
또 △부산과기대-레이싱 테크니션, 파티쉐 △부산교대-키 성장, 수학 공예 △부산여대-K POP △부산예대-보컬, 뮤지컬 △부산외대-원어민 일본어, 랜드마크 세계여행 △신라대-풋살, 드럼 △영산대-인스타툰, 디저트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로 주말을 활용해 운영하며,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다양한 과정을 부산지역 어디서든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어 참여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최고 교육기관인 대학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의 학습형 늘봄에 힘을 모아준 대학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의 학습형 늘봄은 2017년부터 부산교육청이 운영해 온 통합방과후학교를 지난해 대학까지 확장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며 운영을 확대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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