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실종된 A 씨를 수색 중인 모습.(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1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께 용촌동 일대 갑천 상류 보 인근에서 A 씨(80대)의 시신이 발견됐다.
평촌동에 거주 중인 A 씨는 전날인 15일 오후 아내에게 "논에 물을 보러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날이 저물었는데도 남편이 집에 오지 않자 A 씨 아내는 요양보호사를 통해 오후 9시 19분께 소방에 실종 신고를 했다.
15일 저녁 대전에는 5~4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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