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14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입기를 위한 '바다에선 구명조끼 GO' 문구를 담은 부채를 제작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은 구명조끼 입기 홍보물.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4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입기를 위한 ‘바다에선 구명조끼 GO’ 문구를 담은 부채를 제작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구명조끼 입기 홍보를 위한 부채는 낚시어선 승객, 레저객, 물놀이객 및 해안가를 찾은 모든 관광객에 배부하여 국민들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연중 홍보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 연안사고 사망자 34명의 구명조끼 착용률은 0%로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가 미비하며 사고 대부분이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태안해경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21건의 사고 중 구명조끼 착용 시 생존율은 100%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구명조끼를 입는 작은 실천으로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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