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원청은 관내 학교 교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일 기록적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남일초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일초는 집중호우로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다량의 토사가 유입돼 운동장과 학교시설 등이 침수 피해를 입어 교육활동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이에 금산교육지원청은 1차적으로 중장비를 투입해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이날 관내 학교 교직원 40여 명과 함께 추가 호우 피해를 대비한 배수로 정비, 유입된 토사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남일초 교장은 "우리 학교 교직원들만으론 벅찬 작업이었는데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교직원분의 지원으로 빠르게 복구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