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11월 준공 목표 청안 농기계임대사업소 착공

청안 농기계 임대사업소 배치도

괴산군이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기계화 영농을 위해 1개 읍·면 1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목표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기계 구입 부담을 해소하고 기계화 영농 추진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군은 현재 농업기술센터 본소, 감물, 장연, 연풍, 청천, 덕평, 사리, 불정면에 총 8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이 11월 준공을 목표로 청안면 읍내리 5171㎡ 부지에 청안 농기계 임대사업소 착공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임대사업소는 건축공사비 12억7000만 원, 농기계 구입비 8억 원 등 총 20억7000만 원이 투입되어 지상 1층 2동 690㎡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군은 농기계 구입에 있어 청안지역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농기계 위주로 장비를 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임대사업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관내 총 9개소의 임대사업소가 운영되면서 총 62종 900여 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