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찰옥수수는 맛과 향이 뛰어난 미백 2호가 주생산 품목으로 영월의 큰 일교차로 인해 탱글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이 더해져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3년 기준 영월군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총 946ha로,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4,73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유통사업단은 7월 17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를 비롯한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자매결연 지자체 10개소를 방문해 홍보 및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자매결연도시 관계자와 영월 대표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월 찰옥수수 수확 시기를 맞아, 매년 출하 성수기 가격 하락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옥수수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선제적으로 영월군의 고품질 찰옥수수를 대도시 등에 홍보해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영월=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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