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AI기술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스토리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학습하고 직접 전자책을 발간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꿈과 재능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긍정적인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 총 15명을 모집하였고 동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AI기술 활용한 디자인까지 총 5회기로 구성하여 8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행복센터 3층 전산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AI기술을 접하고 이를 통해 직접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호응이 높았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가족센터는 하반기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 한부모, 일반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지원하는 부여군 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취약·위기가족 사례관리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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