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같은 생활권에 있는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두 지자체가 협력한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공유평생학습관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에 강의실, 실습실, 디지털학습실과 디지털라운지, 미디어라운지 등 다양한 학습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디지털학습실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으로, 웹툰 창작 기자재와 AI,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최신 그래픽 디자인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음성군과 진천군은 기존에 각각 운영하던 맹동면 평생학습센터(맹동혁신도시출장소)와 덕산읍 평생학습센터(덕산읍주민자치센터)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유평생학습관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모델"이라며 "음성군과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3곳의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게 돼 교육 강군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민선7기 금빛평생학습관(2021년)과 설성평생학습관(2022년)을 개관한 데 이어 민선8기에 공유평생학습관을 개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