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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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

- 교육·문화·돌봄의 중심 … 도시 정주 여건 향상 기대
- 총사업비 244억 원 투입, 착공 후 5년 만에 모습 드러내

  • 승인 2024-07-16 06:23
  • 수정 2024-11-14 17:18
  • 신문게재 2024-07-17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개관식 사진3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개관식 사진
충북혁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혁신센터가 16일 개관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 센터는 교육, 문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진천군은 이날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복합혁신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면적 7447㎡ 규모로 지어졌으며▲K-스마트 인공지능교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365석) ▲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19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과 음성군이 협력해 조성한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사업으로, 디지털 학습, 요리, 인문 교양,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50여 개의 정기 강좌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복합혁신센터는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의 교육·문화·돌봄 수요 충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의 개관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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