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왼쪽 첫 번째)가 지난 15일 이원택 의원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권익현 군수는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 문상호 문화예산과장, 이민호 기후환경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부안군 주요 현안 사업은 왕포-작당 낚시 복합타운 조성,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 위도 깊은금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 우분 고형연료화시설 설치사업, 백석지구 논콩 단지 배수 개선사업, 부안 백산 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생태 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특히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은 기존 여객선터미널의 시설 노후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문화전시 공간 등을 갖춘 현대화된 여객선터미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기재부의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으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재부 1차 심의 결과 부처안에 미반영됐거나 과소 반영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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