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이 목마른 대전이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서 대전은 전반 박정인의 선제골로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강원 유인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전과 강원은 K리그 팬들 사이에서 두 도시를 대표하는 먹거리 대결로도 비유되기도 하는데요. 아쉽게도 튀김소보로와 감자빵의 대결은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 이후에도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전의 무승 터널은 언제쯤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했던 순간을 중도일보 'S석 한 컷‘에 담았습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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