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15일 기아자동차와 함꼐 사회공헌 일환인 '이동 빨래차' 전달식을 기념하고 있다. |
센터는 이날 기아자동차와 함께 취약계층 빨래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동 빨래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채종석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장, 김세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는 기업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동 빨래차'를 전달했으며, 향후 자원봉사센터는 기아효사랑회와 화성시자원봉사대상수상자회와 협력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침구류 세탁과 건조 등 이동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채종석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장은 "침구류 등 부피가 큰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빨래차를 전달하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쾌적한 잠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의 대표기업이자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인 기아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빨래차를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빨래차 사업을 통해 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 빨래차는 이날부터 기아효사랑회 봉사단 운영을 시작으로 주 1~2회 관내 마을 및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운영되며, 세탁기 동파 우려가 있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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