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대전교육 현안 중 하나인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용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교육청은 특수학교 과대 과밀 운영 현황과 왕복 3시간 통학 등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특수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특수학교 설립 시급성을 설명했다. 개발사업지나 녹지지역 용지를 확보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조속한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구체적으로 입지조건, 시기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임 위원장은 "특수학교 설립은 교육청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과 대전시가 함께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특수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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