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훈 씨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태권도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
공영훈 처장은 앞으로 1년간 한국스페셜올림픽태권도진흥과 스페셜올림픽운동을 위해 명예직으로 봉사한다.
스페셜올림픽운동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 기구로, 시카고의 존 F케네디 전 미국대통령가에서 시작해 뉴욕에 국제본부를 두고 있다. 1968년 제1회 국제스페셜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4년 주기로 하계와 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 보급되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은 2013년 평창에서 제10회 동계스페셜올림픽을 개최했다. 스페셜올림픽전국태권도위원회는 사단법인 국제무예올림피아드에서 공식 협력단체(official cooperative organization)로 참여하고 있다.
공영훈 처장은 스페셜올림픽태권도 17개 시도 지부 단체 육성과 국내·외선수 출전 등 위원회 사무를 총괄한다.
한편 공 처장은 목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자타가 인정하는 페북마당발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 공연과장, 구미 문화예술회관 관장, 부산 비엔날레공연 자문위원, 충남대학교 외래교수, 한밭 교향악단장과 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태권도무덕관 4단과 권법무예 공인 2급지도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외유내강형으로, 매주 목요일 전통무예를 수련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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