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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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열리는 하계올림픽

  • 승인 2024-07-17 16:29
  • 신문게재 2024-07-18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2024년 제33회 올림픽 경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제2회 대회), 1924년(제8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이며 1924년 파리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 추가된 브레이킹 댄스를 포함해 32경기 329개 종목이 실시되며 경기 시설은 파리에 있는 기존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유명한 기념물과 랜드마크가 경기회장으로 사용되는 것이 특이하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 아래에서는 비치발리볼, 황제 나폴레옹이 잠든 폐병원인 앵발리드에서는 양궁, 파리 최대의 광장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BMX 프리스타일과 3×3 농구, 프레이킹 댄스,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린다. 콩코르드 광장에는 19세기에 이집트에서 보낸 파리 최고의 기념물 룩소르 신전의 오벨리스크가 있어 특별한 배경을 연출할 것이다. 샹젤리제 거리에 인접하여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전시장으로 지어진 그랑팔레에서는 펜싱과 태권도, 루이 14세가 건조한 절대왕정의 상징으로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승마와 근대5종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전세계에서 약 10,500명의 선수가 참가 예정이며 친환경 건축,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탄소 발자국 최소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무라에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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