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전 시민들은 '꿈돌이와 꿈순이'를 떠올릴 것이다.
세계 엑스포 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꿈돌이는 과학기술 산업의 발전을 통해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주 아기요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1993년 8월 7일생으로 올해 30살이다.
대전시는 지역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를 이용해 대전시를 꿀잼 도시로 탈바꿈할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 꿈씨패밀리는 꿈돌이, 꿈순이와 4명의 자녀, 꿈돌이 동생 '꿈동이', 반려동물 '몽몽', 2명의 외계친구 '네브'와 '도르'로 구성된 우주요정들이다.
첫째 '꿈빛이'는 과학을 좋아하고, 둘째 '꿈결이'는 평화로운 사색가다. 이란성 쌍둥이인 '꿈별이', '꿈달이'와 더불어 이 꿈씨캐릭터들은 대전의 도시 디자인과 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대전 0시 축제 및 꿈씨패밀리의 수도권 홍보를 위해 꿈씨캐릭터로 랩핑한 대전빵차가 서울광장에 등장해 관심을 끌었고, 19일부터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장에도 꿈씨패밀리 빵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돌이와 꿈순이의 확장된 캐릭터와 세계관이 도시 브랜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꿈씨패밀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대전광역시 공식 인스타그램 '꿈씨패밀리'를 팔로우 해보자.
심정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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