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온가족이 즐거운 체험 ‘함께海 가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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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온가족이 즐거운 체험 ‘함께海 가족캠프’

다문화 19가정 노보트, 집라인 등 1박2일 해양 프로그램 즐겨

  • 승인 2024-07-17 16:29
  • 신문게재 2024-07-18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해양캠프
지난 6월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대전서구가족센터, 대전서부다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하여 '함께海 가족캠프'를 진행하였다.<사진>

대전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6월 21일~22일 1박2일 동안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수련원과 테마학습장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총19가정 70여명이 참가하였다.

다양한 대면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공동체 역량강화와 건강한 가족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가족캠프는 ▲수상안전교육 ▲노보트, 카약체험 ▲레크레이션 및 가족소통의 시간 ▲글로벌 테마체험(짚라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해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캠프참가 가족 중 스야친(대전서구 거주, 중국출신)님은 "이번 해양캠프 너무 재미있었어요!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캠프 기간 내내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도 많이 받았답니다. 우리 대전서구가족센터 최고예요." 남편 이재만님은 "저희 아내가 여러 가지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함께하고 보니 자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 이은호군(금동초 1학년)은 "물속에 들어갈 때 너무 시원했고, 아빠랑 앞에서 노래 부른 것도 생각나요. 엄마가 더 힘 쎄지면 노보트도 잘 운전할 수 있다고 했어요"라며 가족활동의 기쁨을 전했다.



대전서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을 위한 가족해양캠프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가족들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가족의 존재를 다시 확인하고 다문화가족 간의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



한리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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