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 형제·자매 위한 '해피 투게더' 캠프 사진. |
이번 캠프는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또래들과의 교류 및 공감을 통한 사회성·협동심 발달을 돕고 가족 간 상호 소통 및 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계곡탐방트레킹을 비롯해 꽃차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타일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비장애 자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니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뻤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자의 부모 역시 "장애 형제·자매들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캠프 외에도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여가문화지원, 장애인식개선, 보장구대여 사업 등이 그 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충주시장애인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역시 언제든 가능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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