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국 전 직원, 3대 하천 피해 복구 나서

12일~13일 100여 명 참여, 하천 잔해물 제거·산책로 등 정비

대전천 현암교 하상도로 환경 정화 활동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 환경국 전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3대 국가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에 대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이틀간 시청 환경국 직원 100여 명이 참여, 하천의 잔해물,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하천 산책로 등을 청소했다.

박종복 환경국장은 "조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돌려드리겠다"라면서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철저히 대비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대 하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지속 정비하는 한편, 장마와 추가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장비와 인력을 투입, 유수 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잔해물과 쓰레기 등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